[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2024년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1위로 데뷔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쿵푸 팬더4'는 개봉 첫 날인 10일 전국 42만 9,107명을 동원했다. 종전 2024년 개봉 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이었던 '파묘'(33만 명)를 넘어선 수치다.
역대 '쿵푸팬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은 오프닝 성적이다. '쿵푸팬더'(2008)는 10만 5,337명, '쿵푸팬더2'(2011)는 13만 76명, '쿵푸팬더3'(2016)는 22만 2,044명을 모았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9년 만에 돌아온 4편에서는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잭 블랙이 목소리 주연을 맡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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