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에게 국민이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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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그리고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마무리 단계인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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