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위로 밀려…'남은 인생 10년' 3위 역주행
'댓글부대' 4위로 추락…예매율도 7위로 뚝
'범죄도시4', '쿵푸팬더4' 꺾고 벌써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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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포’바오의 기적이다. 영화 ‘쿵푸팬더4’가 ‘파묘’의 독주를 꺾고 개봉일에만 43만 명 가까이 동원하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에만 42만 9111명의 관객들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3만 2125명이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드림웍스 인기 시리즈인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다. 이로써 지난 10일 4.10 총선으로 인한 휴일의 특수를 누린 작품은 ‘쿵푸팬더4’가 됐다. 47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파묘’는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파묘’는 전날 7만 787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6만 4036명이다. 사카구치 켄타로, 고마츠 나나 주연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재개봉 후 박스오피스 3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역주행의 기적을 보여줬다. ‘남은 인생 10년’은 전날 3만 6698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7504명이다.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는 박스오피스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댓글부대’는 전날 3만 3만 272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6만 4528명이다. 누적 관객수 100만명 돌파도 쉽지 않아 보인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범죄도시4’가 ‘쿵푸팬더4’를 꺾고 1위를 기록했다. 개봉 13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천만 영화의 흥행 기류를 보여주고 있다. ‘쿵푸팬더4’가 예매율 2위, ‘파묘’가 3위,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가 4위, ‘골드핑거’가 5위다. ‘댓글부대’ 예매울은 7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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