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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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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장 보궐선거 與 안병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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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된 10일 기초단체장 2곳(대전 중구·경남 밀양),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 등 전국 45곳 선거구에서는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대전 중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치러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는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의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1일 0시 30분 현재 59.70%가 개표된 가운데 김제선 후보가 49.51%, 이동한 무소속 후보(전 중구청장 권한대행)가 35.38%로 1·2위 간 14.13%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거 귀책 사유를 이유로 후보를 따로 내지 않았다.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선 안병구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안병구 당선자는 이날 개표 초반부터 60%를 득표하면서 줄곧 선두를 달렸다. 이주옥 민주당 후보, 김병태 무소속 후보와는 35%포인트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면서 두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안 당선자는 두 번째 시장선거에 도전해 승리했다. 밀양시장 보선은 박일호 전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치러졌다.

이날 재보선 경쟁률은 광역의원 선거 17곳에 44명이 후보 등록을 해 2.59대1, 기초의원 선거 26곳에 70명이 후보 등록을 해 2.69대1을 보였다.

[대전 조한필 기자 / 밀양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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