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는 김병욱이 김은혜 앞서…개표 진행되며 역전에 재역전까지
미금역 사거리에 내걸린 국민의힘 김은혜·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 플래카드 |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 성남분당을 선거구는 개표율이 60%를 넘긴 가운데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51.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48.3% 득표가 예측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3.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10%대 개표율을 보인 초반,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김은혜 후보가 1천~3천여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개표율 27%를 넘긴 이날 오후 10시를 넘어 김병욱 후보의 득표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두 후보의 득표율이 49.49%(김병욱) 대 50.50%(김은혜 후보)로 좁혀졌다.
개표율 37%를 기록한 오후 10시 43분께는 득표율이 김병욱 후보 50.75%, 김은혜 후보 49.24%로 역전됐다.
개표율이 50%를 넘은 오후 11시 24분 김은혜 후보가 50.12%, 김병욱 후보 49.87%로 1·2위가 재역전됐다.
표 차가 줄며 오후 11시 36분 0.7%포인트 차이까지 좁혀졌고, 11일 0시 10분께(개표율 63%)는 두 후보의 득표율이 0.93%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벌어졌다.
양측 캠프는 개표 후반부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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