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당선인은 광주 금호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교보문고 상무를 지냈다. 실물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진욱 광주광역시 동구남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사진 제공=정진욱 선거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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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지난해 8월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정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저만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승리다”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남구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그리고 남구와 광주의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 민생파탄, 경제 추락을 가속화한 윤석열 정권의 실정(失政)을 바로잡아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겠다”며 “이 시대 진정한 개혁이자 시대적 과제인 윤석열 정권 청산과 정권 탈환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대촌에 있는 산업단지 두 곳에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어르신 복지, 교육, 교통 문제 등도 해결하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께서 말씀하신 다양한 고견을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살리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정당,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 발전을 주도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호남정치의 전성기를 다시 한번 활짝 열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광주와 남구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반드시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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