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당선인(가운데) |
(동해=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국민의힘 이철규 당선인은 10일 "힘차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동해·태백·삼척·정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고 또 달려 활기찬 동해·다시 뛰는 태백·도약하는 삼척·희망찬 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 일문일답.
-- 3선 당선 소감은.
▲ 먼저 압도적 성원과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한다. 중단없는 획기적인 지역발전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그려온 지역의 100년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당장 오늘부터 더욱 부지런히 일하겠다.
--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과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을 맡다 보니 정작 제 선거운동은 다소 늦게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중앙에서도 역할을 다하는 것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고 소임을 다했다.
이해해주시고 반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제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겠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많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삼척∼동해∼강릉 간 고속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경우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를 포함해 국토부, 기재부 등과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
삼척∼영월 동서고속도로와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 계획 수립 예타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7월에는 가리왕산 활용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계획수립 및 예산 반영까지 차질 없이 챙기겠다.
--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은.
▲ 동해는 동해∼강릉 KTX 선로 고속화 개량 예타 통과, 태백은 미래 자원 클러스터 및 핵심 광물 산업단지 조성, 삼척은 수소 기회발전특구와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 및 도계 면세점, 정선은 가리왕산 산림 정원 조성이다. 약속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 강원랜드 규제 혁신에 대한 구상은.
▲ 폐특법 개정안 통과로 강원랜드 영속적 존립 근거가 마련됐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강원랜드의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복합리조트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
강원랜드, 지역사회 등과 함께 개선 규제를 정리하고, 정부 부처 협의를 통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규제를 개혁해 나갈 계획이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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