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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총선 이모저모

‘이 지역’ 투표율 78.1% 최고…지난 총선에도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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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0일 오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지를 수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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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 과천지역 투표율이 7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보면, 본투표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 과천시의 투표율은 7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됐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 66.2%보다 0.8%포인트 높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과천시의 투표율은 전국 최종 투표율보다 11.1%포인트 높은 78.1%를 기록했다. 과천시 유권자 6만7713명 가운데 5만2891명이 투표를 마쳤다.



과천시는 지난 총선(76.5%)에서도 전북 진안군(77.7%)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전국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20대 총선(66.4%)에서도 과천의 투표율은 전국 상위 15번째였다. 당시 전국 최종 투표율은 58.0%였고, 지역별로는 경남 하동군(71.4%), 전남 고흥군(69.5%), 전북 진안군·전남 완도군(69.0%), 전남 순천시(68.8%), 전북 장수군(68.7%), 전북 순창군·남원시(68.6%), 전북 무주군(68.4%), 전남 구례군(68.3%), 경북 예천군(68.2%), ​경남 거창군(67.5%), 전남 무안군(67.4%), 인천 옹진군(66.9%) 순이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시도별로 경기 과천시 78.1%, 전남 구례군 75.0% 경북 영양군 74.7%, 경남 하동군 74.4%, 대구 군위군 74.4%, 전북 장수군 74.1%, 충북 보은군 73.7%, 충남 청양군 73.2%, 서울 동작구·인천 옹진군 72.2%, 부산 북구 71.1%, 강원 양양군 70.6%, 세종·광주 동구 70.2%, 대전 유성구 69.1%, 울산 중구 67.7%, 제주 서귀포시 64.7% 순으로 높았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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