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 IOM 현지시간 9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을 제외한 2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부티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은 자국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전날 지부티에서 예멘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 국가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국가로 매년 수만 명이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IOM 지부티 사무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이 경로에서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은 1천 명에 가깝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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