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 사진제공=빌리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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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ILLIT)이 K-팝 5세대 걸그룹의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3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버블링 언더 핫 100 2위에 올랐다.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으로는 최초로 이 차트에 들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곡들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핫 100’과 동일하게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Magnetic’은 이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함으로써 향후 ‘핫 100’ 진입을 기대하게 했다.
‘Magnetic’은 또한 비욘세(Beyonce) 등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 러시에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각각 55계단, 31계단 상승한 8위와 2위에 랭크됐다. ‘SUPER REAL ME’는 ‘월드 앨범’ 5위, ‘히트시커스 앨범’ 4위로 2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5위권에 진입했다.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에서도 19위에 랭크됐다.
국내 음원 차트 성적도 독보적이다. ‘Magnetic’은 멜론 최신 차트(4월 8일 자)에서 일간 차트 1위, 주간 차트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음원 공개 14일 만에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아일릿은 올해 데뷔한 그룹 중 유일하게 이 차트 정상을 밟았다.
‘Magnetic’은 또한 벅스 일간 차트(3월 31일~4월 8일)에서 9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지니 일간 차트(4월 8일 자)에서도 최상위권(3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벅스 최신 주간 차트(4월 1~7일)에서 1위에 자리하며 K-팝 5세대 걸그룹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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