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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오전 10시 본투표율 10.4%…직전 총선보다 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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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투표를 마친 한 가족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24.04.10.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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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본투표율이 10.4%로 집계됐다. 직전 총선 본투표율 11.4%보다 1%p(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461만15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했다.

지역별로 같은 시각 기준 본투표율을 살펴보면 △전국(10.4%) △서울(9.3%) △부산(10.4%) △대구(11.4%) △인천(10.0%) △광주(8.7%) △대전(11.5%) △울산(10.3%) △세종(9.1%) △경기(10.4%) △강원(11.5%) △충북(11.4%) △충남(11.9%) △전북(9.4%) △전남(9.7%) △경북(11.6%) △경남(11.8%) △제주(11.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본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11.9%)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이 호남보다 본투표율이 높다. 영남에서는 경북이 11.6%, 경남이 11.8%로 집계됐다. 호남에서는 전북이 9.4%, 전남이 9.7%의 투표율을 보였다.

현재 선관위가 발표한 본투표율은 앞서 진행된 재외·선상·거소·사전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되지 않은 수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앞선 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로 발표된다.

지난 5~6일 사전투표에서는 유권자 1384만9043명이 투표해 전국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직전인 4년 전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섰다.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다만 2022년 대선 사전투표율 36.93%보다는 5.65%p 낮았다.

선관위는 "구·시·군별 차이는 있지만 오후 7시부터 개표가 개시된다"며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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