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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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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포인트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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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초등학교에 마련된 공덕동 제7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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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6.9%로 나타났다.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8.0%보다 1.1%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 3020만1606명 중 307만47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는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 인원(신고자 1407만8405명 중 1401만2555명 접수)을 제외한 숫자다.

오전 9시 기준 총선 본투표율 6.9%는 선관위에 시간별 투표율이 공개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가장 낮았다. 기존 가장 낮은 오전 9시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7.1%였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0%)이고 경남(7.9%), 대전·제주(7.8%), 경북(7.7%)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6%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세종(5.8%), 전북·전남·서울(6.2%), 인천·울산(6.8%) 등 순이었다. 경기의 투표율은 7.0%였다.

서울 투표율은 6.2%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인천(6.8%), 경기(7.0%)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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