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명수 합참의장 "NLL은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
김명수 합동참모의장(대장·사진 가운데)이 9일 육군 23경비여단 해안감시 레이더기지와 해군 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 사진=합동참모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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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대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동해 해안감시 레이더기지 등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육군 23경비여단 해안감시레이더기지와 해군 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해양경계작전에 매진하는 장병을 격려했다. 또 최근 동해상에서의 적 상황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관련 해상작전 시행 등을 지시했다.
북한 총선 직전 도발일지. / 그래픽=윤선정 디자인기자 |
김 의장은 현장에서 "NLL(북방한계선)은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이라며 "적이 NLL 이남에 도발을 자행할 경우 완전히 수장시켜 철저히 응징하라"고 했다.
그는 "해안경계작전은 군부대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함께 수행하는 통합방위작전"이라며 "철저한 감시·경계를 위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이번 현장 점검에 대해 '최근 적의 기습도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발상황을 대비한 점검'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대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10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등 도발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별도로 설명드릴 내용은 없다"고 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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