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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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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경기 김포을 후보 자체 분석, 민주 '우세' vs 국힘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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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10일 시민 법정, 윤석열·김건희 부부 심판"
홍철호 "많이 준비, 간절하게 일하고 싶다"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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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홍철호 후보 선거공보./박상혁·홍철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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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김포을 선거구에서 여야가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국민의힘은 '초접전'을 주장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더팩트>에 "10일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심판하는 시민 법정에서 승리해 찬란한 새벽을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 관계자는 "상당히 안정권에 들었다"라며 선거구 총선 판세를 ‘우세’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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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거리 유세 도중 만난 유권자와 촬영하는 경기 김포을 박상혁 민주당 후보./박상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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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김포 관련 면담하는 경기 김포을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홍철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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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관계자는 "후보와 운동원 모두 체감으로 상승세를 느낀다"면서 ‘초접전’으로 판세를 분석했다. 그는 "(홍 후보가) 많이 준비했고 간절하게 일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박상혁 후보와 홍철호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격돌했다. 결과는 박 후보가 53.83%를 득표하면서 첫 배지를 달았고, 홍 후보는 44.46%에 그쳐 3선이 좌절됐다.

앞서 지난 3월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 안팎에서 박 후보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월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의 후보 지지도는 박상혁 48.5%, 홍철호 41.3%로 나타났다. 지지도 격차는 7.2%p였다.

이 조사의 비례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23.7%, 국민의미래 34.0%, 조국혁신당 24.2%로 나타났다.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산술적으로 합산하면 47.9%로, 국민의미래보다 13.9%p 높다.

또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3월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들의 가상대결은 박상혁 후보 48.6%, 홍철호 후보 38.4%로 조사됐다. 두 후보 격차는 10.2%p로 오차범위 밖에서 박 후보가 앞섰다.

인천일보·경인방송 여론조사는 3월 24~25일 경기 김포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 수 504명, 응답률 7.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경인일보 여론조사는 3월 10~11일 경기 김포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무작위 추출 제공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4.36%p, 응답률 7.4%,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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