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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무박 유세에 도보 행군까지…경기 후보들 마지막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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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공식 선거운동 대장정 마무리 일정도 각양각색

(수원·화성·성남=연합뉴스) 이우성 최해민 최종호 기자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경기 남부 주요 격전지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후보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연합뉴스

화성시을 선거구 한정민, 공영운, 이준석 후보(왼쪽부터)
[각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보들의 발언이 논란을 빚으며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수원시정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이날 광교중앙역 출근 인사, 원일초 학부모 참관수업 참여, 삼성1차·황골주공 장터 방문, 전장연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5시 30분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도 청명초 등교 인사 이후 유세차로 영통동, 광교동, 매탄동 등 선거구 곳곳을 돈 뒤 오후 7시 신매탄사거리에서 마지막 퇴근 인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이 후보는 '대파 한뿌리 가격'으로,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종군위안부'·'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등의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다.

화성시을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반 신리IC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세정초, 정현초를 돌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오후 7시에는 동탄역 앞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친 후 자정까지 인근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날 오후 9시부터 "끝까지 간다"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무박 유세를 이어온 한 후보는 "오늘 자정까지 주민 한 분 한 분 끝까지 찾아봬 동탄시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며 "제 진심이 모든 동탄 주민분께 닿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테니 끝까지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오전 5시 15분 동탄 공영차고지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M버스 기사와 승객들에게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까지 관내를 돌며 한표를 호소했다.

마지막 집중 유세는 오후 7시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한 후 자정까지 동탄역 주변 상가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 후보는 "마지막 남은 하루 '3+3' 운동으로 주변분 3명한테 '공영운에게 투표 꼭 해달라'고 부탁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탁을 받은 분도 또 다른 3명에게 재전파해 내일 투표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날 하루 종일 거리 유세를 한 뒤 오후 8시 롯데백화점 맞은편 문화복합용지에서 중앙선대위가 참여하는 파이널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동탄의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표, 한표를 더 해주시면 진정으로 동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며 "투표하러 나오는 쪽이 이긴다. 목요일 조간신문 모든 1면이 동탄의 이야기가 될 수 있게 소중한 한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성남시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오후 9시부터 시작하는 동별 순회 도보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친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 역시 오후 7시 30분 야탑역 광장 집중 유세를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으로 잡았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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