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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총선 하루 앞…한동훈, 서울 집중·이재명, 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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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하루 앞…한동훈, 서울 집중·이재명, 재판 출석

[앵커]

4·10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당은 막판 표몰이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은정 기자, 국민의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날 핵심 승부처인 서울에 집중합니다.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이른바 '한강벨트'의 격전지 14곳을 도는 강행군을 펼치는데요.

최근 당 지지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야당 강세 지역에서 중도층 표심에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취재진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면서 본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 20분 중구 청계광장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함께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법원으로 향했는데, 재판 참석 전 입장 발표를 했다면서요?

[기자]

네, 맞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총선 하루 전 '대장동 재판' 참석을 위해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재판부에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재판에 출석하기 전 이 대표는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초접전지들에 들러서 한 표를 호소하고 싶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재판 기일이 미뤄지지 않은 데 대해 "정치검찰의 의도"라고 비판하면서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이 대신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이 끝난 뒤 오후 7시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차원의 '피날레 유세'를 벌입니다.

선거 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행사를 모두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에서 열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제3지대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제3지대 정당들도 마지막까지 유권자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부산과 대구, 광주 그리고 서울까지 전국을 누비며 총력전을 펼칩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저녁 장혜영 후보가 출마한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피날레 집중유세를 벌입니다.

새로운미래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설훈·홍영표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부천을 택했습니다.

개혁신당도 이준석 대표가 뛰고 있는 경기도 화성에서 파이널 유세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ask@yna.co.kr)

#총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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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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