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14곳 운영…당선자 윤곽 다음 날 오전 2시 이후 나올 듯
4·10 총선 (PG) |
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137만2천679명이다.
이 중 42만624명(30.64%)은 지난 5∼6일 진행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투·개표소에는 혹시 모를 소요사태 등에 대비해 경찰이 곳곳에 배치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도내 개표에는 3천400여명의 사무인력과 46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투입된다.
또 개표 사무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85명의 참관인이 개표 진행 상황을 모니터한다.
당선자 윤곽은 다음 날인 11일 오전 2시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정이면 당선인 윤곽이 나왔던 이전 선거와 달리 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선관위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 절차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야의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는 선거구는 1∼2시간 더 지난 시간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총선 충북 지역 투표율은 15대 68.3%(전국 63.9%), 16대 60.8%(〃 57.2%), 17대 58.2%(〃 60.6%), 18대 49.3%(〃 46.1%), 19대 54.6%(〃 54.2%), 20대 57.3%(〃 58%), 21대 64%(66.2%)였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이전 대비 3.93%포인트 올라간 사전투표 기록이 최종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선관위는 투표 진행 상황을 매시간 단위로, 정당·후보자별 득표 상황은 실시간으로 홈페이지(www.nec.go.kr)에 공개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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