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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새미래 "증오정치 넘어 민생정치 열 것"…막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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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당의 최소 기준인 5석 이상 필요"…설훈 지역구서 마지막 유세

이낙연 "유일하게 사법리스크 없는 사람 몰린 당…벅차지만 10석 목표"

연합뉴스

인사하는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에서 '6 can do it! 선거캠페인'을 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4.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정수연 기자 =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새로운미래의 진심을 기억해주시고, 내일 기호 6번 새로운미래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미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위원장은 "새로운미래를 선택해주신다면 이 약속만은 지키겠다"며 "극단적 대결 정치를 끝내고,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막말을 쏟아내는 증오 정치를 넘어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민생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권력다툼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미래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몇 석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안정적 당의 최소 기준을 위해서라도 5석 이상 필요하다"고 답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설훈 후보가 출마한 경기 부천을을 택했다.

오 위원장은 "설 의원은 당내에서 소신 있게 해야 할 말을 하는 중진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 분"이라며 "수도권 후보 중 가장 무게감 있는 분의 지역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이번 총선도 중요하지만, 총선 이후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보수와 진보 양당이 사활을 건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 대비해 누군가는 책임 있고 깨끗하게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바로 새로운미래이고,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유일하게 사법리스크 없는 사람들이 몰려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밑거름으로 써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목표 의석수를 묻는 말에는 "10석 정도 됐으면 좋겠다"며 "벅찬 목표라는 걸 알지만, 국민들께서 마지막에 저희에게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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