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당시 해경이 투표함을 이송하는 모습. 인천 해양경찰서 제공 |
해경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경비함정을 동원해 전국 도서지역의 투표함을 이송한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서 경비함정 37척을 투입해 80개 섬의 투표함 104개를 수송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경은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천·군산 해역의 14개 도서지역에 경비함정 7척을 동원하여 23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한다.
또한 30척의 경비함정이 43척의 수송선을 근접 호송한다.
해경은 차질 없는 투표함 호송을 위해 항로 사전답사와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함정 간 통신망 구축, 기관 고장 등 비상 상황 때는 대체 경비함정 투입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투표함이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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