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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송하윤의 과거를 두고 또다시 진실이 엇갈리고 있다.
20년 전인 고3 시절 송하윤 외 2인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B 씨는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과 인터뷰에서 “징계위원회랑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하다.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저도 많이 맞았다. 전치 4주 이상은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B 씨는 집단 폭행 가해자인 두 명과 원래 친한 사이였다. 하지만 송하윤이 전학을 오면서 이간질을 했고 원래 친했던 두 명까지 더한 셋이 자신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B 씨는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했는데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한 적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사과 받고 싶지 않다. 다른 친구들 사과는 받아줄 수 있는데 그 친구(송하윤)의 사과는 받아 줄 마음이 없다. 사과하고 싶어서 사과하는 거라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 아이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이 날아갔다. 이간질 때문이라 지금 생각해도 너무 못된 것 같다. 왜 굳이 저렇게 했을까”라고 주장했다.
[OSEN=조은정 기자]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송하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
지난 1일 ‘사건반장'이 한 남성 제보자 A 씨가 최근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S 씨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며 학폭 의혹혹을 제기하자 송하윤이 장본으로 지목됐다 다. A 씨는 고등학생이었던 2004년, 한 학년 선배였던 송하윤에게 이유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의혹이 불거진 초기부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법적대응 방침을 전했다.
심지어 연예계 관계자들은 OSEN에 송하윤의 고등학교 시절 학폭 의혹과 관련해 "실제 송하윤 씨의 전학 시기와 논란이 된 보도의 사건 시기가 다른 부분이 있어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하윤의 학창 시절 행보를 두고 최초 의혹 외에 다양한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과연 진실이 무엇일지, 사건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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