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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단독] 제아 문준영, 결혼 발표 후 루머 몸살…"말도 안 되는 것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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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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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결혼 발표 이후, 갑작스러운 루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준영은 지난 2일, 엔터 업계 종사자인 예비신부와의 결혼을 알렸다. 예비신부가 태어난 달인 9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그는 예비신부의 이름까지 공개하며 "행복하게 평생 이 여자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제 이름 걸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를 한 지 며칠 만에 문준영은 허위사실 유포를 한 이들을 고소했다고 알렸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

그는 "허위사실을 무단으로 배포한 고등학생들은 현재 고소했다"면서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게시물들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결혼 기사 이후 나온, 확인되지 않은 것들을 퍼뜨리고 남용하고 있는 가해자를 알고 계신 분들께서는 DM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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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이 언급한 '허위사실'은 제국의아이들 콘텐츠를 짜깁기해 만든 것들이었다. 그는 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말도 안 되는 것들이 올라오더라. 자기들끼리 그런 걸 만들었다"면서 "제가 군대 갔다오고 나서 콘텐츠 만든 게 있는데 그 영상을 짜깁기 한 거다.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만들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연예 활동을 안 한 지가 5년이다. 사업하고 프로듀싱을 해왔다. 근데 누리꾼들이 한 멤버의 팬인 척하면서 멤버들 사이가 와해된 것처럼 와전을 시켜서 말도 안 되는 글을 퍼뜨렸다. 저는 멤버들이랑 어제도 오늘도 카톡, 문자를 했다"고 해명헀다. 허위사실을 퍼뜨린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고소를 한 상태다.

문준영의 예비신부 역시 피해를 입었다. 그는 "여자친구의 명함을 공개했는데 이상한 문자가 많이 왔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와이프가 지금은 저희 회사 이사로 있다"고 밝힌 문준영은 "와이프가 그림도 그린다. 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그림도 저희 와이프가 그린 거다. 인사동에도 전시를 했다. 와이프가 뭘 하면 다 잘한다. 단점이 없다. 제가 사랑꾼이라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단점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문준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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