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앞두고 인천서 13일 추모 문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세월호 10주기 앞두고 참여연대에 걸린 추모 리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오는 13일 추모 문화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추모 문화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당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열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며 공연을 감상하거나 부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당일 싱어송라이터 황승미·강헌구씨의 공연과 무용가 엄제은씨의 춤사위가 펼쳐진다.

또 이병국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풍물패 공연과 대동놀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추모 문화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삼행시 대회와 추모 깃발 꾸미기 등도 열린다.

이광호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가 출발한 곳이 인천이어서 참사 후 10번째 맞는 봄은 인천 시민들에게 더 남다르다"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준 과제를 함께 돌아보기 위해 추모 문화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문화제 포스터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