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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최민환 "율희와 이혼 힘든 시간"…母 찾는 삼남매 마음 아파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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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허전한 마음을 단단한 사랑으로 채웠다.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이 첫 등장했다.

최민환은 “이혼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되뇌였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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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민환은 동분서주한 가운데 삼남매의 등교 준비에 나섰다. 최민환은 5살 쌍둥이 딸 아윤-아린의 옷 고르기부터 머리 묶기까지 고난이도 육아 코스를 해결했다.

최민환은 하트 모양 머리를 요청한 아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영상을 참고해 머리를 땋았고, “더 예쁘게 해주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돼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수면 바지를 입은 채 아이들 등교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옷 정리부터 설거지까지 쉬지 않고 챙기는 살림 실력을 보였다. 아윤-아린이 하원 하자 최민환은 함께 액세서리 가게로 데이트에 나섰다. 최민환은 “육아는 템빨”이라며 각종 머리띠로 쌍둥이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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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엄마를 향한 삼남매의 마음도 케어했다. 그는 “제가 못하는 부분을 (엄마가)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언제든 엄마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게 한다. 아이들한테는 소중한 엄마다”라며 삼남매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태권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재율이 하굣길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는 말을 전해 듣자 재율과 따뜻하게 대화하며 마음을 보듬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최민환은 “마음이 아팠다. 재율에게는 유독 더 신경이 쓰인다”라고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시간을 보내고,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최민환의 단단한 사랑은 애틋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호와 은우, 정우는 웃음 넘치는 먹방을 펼쳤다. 은우는 “돼지는 꿀꿀, 소는 음매, 정우는 응애”라며 부쩍 늘어난 표현력과 말솜씨를 과시했다. 은우는 “은우는 안 울어. 형아는 안 울어요”라며 늠름한 형아미로 감탄을 자아냈다.

은우는 찜기를 가리키며 “이거는 고구마 만드는 냄비. 옥수수도”라며 뛰어난 기억력까지 자랑했다. 은우는 동생 정우에게 쪽쪽이를 물려주고, 포옹도 해주며 따뜻한 사랑꾼 형아의 매력까지 뽐냈다.

‘호든 램지’ 김준호가 은우와 정우를 위해 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은우는 호출벨을 누르며 “아빠, 빨리 주세요”라며 먹성에 시동을 걸었다. 김준호가 ‘3색 감자 경단’을 건네며 사이 좋게 나눠 먹으라고 하자, ‘형제 먹방의 난’이 발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 사랑꾼으로 정평이 난 은우가 양보 없는 먹방을 펼친 것. 은우는 정우가 경단 1개를 먹는 사이에 연달아 경단 10개를 먹어 치우며 ‘먹깨비’ 본능을 폭주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준호가 바나나 찜 케이크를 내놓자, 2차 먹방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정우가 형에게 지지 않는다는 기세로 양손을 케이크로 직진했다. 정우는 어려서 먹지 못했던 음식들에 대한 설움을 풀 듯 케이크를 쥔 손가락을 한 입에 가득 넣어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

급기야 은우는 “그만 먹어”라며 정우를 말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어나더 먹방 클래스를 자랑한 은우와 정우 형제의 깜찍한 먹방은 보는 이들에게도 봄날 따뜻한 행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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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러브는 엄마 껌딱지였던 시기를 지내고 허니제이가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제법 혼자 놀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허니제이가 러브와 함께 촬영장으로 출근 한 가운데, 이은지가 육아 도우미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은지는 “조카가 돌 때까지 우리 집에 있었다. 초점 책 보여주고 노래 불러줬다”라며 자칭 육아 고수의 면모를 뽐냈다. 이은지는 능숙하게 러브를 보는 것도 잠시, 허니제이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울먹이는 러브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은지는 러브를 웃기기 위해 코미디언 10년 차의 노하우와 순발력을 총동원해 러브를 함박 웃음 짓게 했다.

이은지는 허니제이가 돌아오자마자 “언니 진짜 큰일 날 뻔했어. 3초 뒤에 울음바다 될 뻔했어”라며 바로 소파에 누우며 작렬히 전사해 현실 육아의 맛을 제대로 맛봤다.

이은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육아는 보통 일이 아니야”라며 감탄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이은지와 시간을 보낸 러브를 보며 “러브가 엄마 껌딱지였는데, 나와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니 컸구나 싶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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