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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천 특화시장, 무슨 일 있어도 살려낼 것…대한민국 구해달라"

머니투데이 서천(충남)=박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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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천 특화시장, 무슨 일 있어도 살려낼 것…대한민국 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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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동훈, 충남 서천특화시장 찾아 장동혁 지지 호소

[서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보령 서천 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장동혁 보령시서천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7.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서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보령 서천 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장동혁 보령시서천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7.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충청 지역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천특화시장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열린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후보 지원 유세에서 "서천에 대해 한가지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 1월 22일 이른바 '1차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이 이뤄진 장소다. 당시 국민의힘 총선 후보 공천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 특화시장 현장에서 만나 대책을 논의한 뒤 전용 열차로 함께 상경했다. 현재 서천 특화시장은 임시로 시장을 조성해 상인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서천 특화시장의 재건을 저희 집권 여당이 책임지겠다"며 "끝까지 책임지고 과거보다 훨씬 나은 시장으로 태어나게 하겠다. 제가 책임진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이 그렇게 할 것이고 제가 보증한다. 필요한 게 있으면 장동혁을 통해 제게 말해달라"며 "서천 특화시장만큼은 최우선 순위로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이 비대위원장 취임 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장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보령시민·서천군민들은) 참 좋은 국회의원을 갖고 있다. 장동혁은 진정성 있고 실력 있는 사람이다. 서천과 보령을 정말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을 (22대 국회로) 보내주시면 제가 서천과 보령을 끝까지 챙기겠다. 집권여당과 정부를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과 함께 유세 트럭에 오른 장 후보는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그리고 추미애 국회의장, 정청래 법사위원장, 김용민, 황운하 이런 사람들이 법제사법위원회에 들어와 법무부 장관을 호통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며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의 절박한 눈빛을 한 번 봐달라. 보령과 서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저는 꼭 다시 한번 국회에 가야겠다"고 했다.

서천(충남)=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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