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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이 지난 5∼6일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을 두고 "민심의 저항이 확인된 것"이라고 6일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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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이 지난 5∼6일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을 두고 "민심의 저항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4·10 총선 울산 남구을 후보로 나선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파렴치한 중대 범죄자들이 낯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설치고 다니는 역대급 비호감 총선을 보면서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상식 있는 주권자들의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 민심의 폭발, 주권자 혁명을 통해 상식 있는 국민들께서 이재명과 조국으로 대표되는 4류 망나니 정치를 이번에 확실히 끝장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죄를 짓고도 후안무치하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파렴치범들에게 민심이 무엇인지, 또 정치를 자신들의 분풀이·살풀이를 위한 복수의 장으로 호도하고 있는 무도한 범법자들에게 법치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심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같은 무리가 발호하는 비상식·불공정의 시대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투표를 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투표율이다.
직전 최고 기록인 4년 전 21대 총선 사전투표 투표율(26.69%)과 비교했을 때 4.59%포인트(p) 더 높은 수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36.93%)보다는 5.65%p 낮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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