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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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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4시간 전' 사전투표율 24.9%···직전총선 보다 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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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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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2시 전국 누계 투표율이 24.93%로 집계됐다. 직전 2020년 총선의 동시간대 기준 사전투표율보다 4.4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6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전투표율이 24.9%라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선거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자) 4428만11명 중 1103만7285명이 투표했다. 직전 총선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 20.45%(899만5756명이 투표)였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낮 12시 사전투표율 22%보다 2.9%p 높아졌다.

전국 17개 시·도 사전투표율은 △서울 25.52% △부산 23.59% △대구 20.1% △인천 23.79% △광주 30.55% △대전 23.85% △울산 23.66% △세종 28.47% △경기 23.18% △강원 26.98% △충북 24.86% △충남 24.66% △전북 31.87% △전남 34.7% △경북 25.26% △경남 24.57% △제주 23.05%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7%)으로 전국 투표율보다 9.77%p 높았다. 반면 대구(20.1%)가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투표율보다 4.83%p 낮게 나타났다. 전남과 대구의 투표율은 14.6%p 차이를 보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발표되는 사전투표율은 선거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이를테면 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인천에서 투표해도 서울 지역 투표율이 상승하는 것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 가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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