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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탔고,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연승을 도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2승 2무 1패(승점 8)로 5위, 제주는 2승 1무 2패(승점 7)로 6위다.
인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앞서 인천은 수원FC와의 개막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한 후 FC서울(0-0 무승부), 울산 HD(3-3 무승부)와 연이은 무승부로 3라운드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다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 2-0 승리를 통해 승전고를 울리더니, 직전 광주FC전에서 짜릿한 극장 승리를 통해 연승 레이스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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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박승호, 무고사의 득점으로 앞서가던 인천은 가브리엘, 이희균에게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렇게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7분, 제르소가 문전 집중력을 통해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승리의 기쁨이 배가 됐다.
이제 5경기 무패 행진과 더불어 3연승을 목표한다. 특히 3연승은 지난해 7월 이후 무려 259일 만의 도전이다. 인천은 2023시즌에 울산(2-1 승), 대전(2-0 승), 서울(1-0 승)을 상대로 3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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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인천의 히트작은 '제르소-무고사-박승호' 공격진 라인이다. 무고사가 3득점(vs울산 2골‧vs광주 1골), 제르소(vs대전 1골‧vs광주 1골)와 박승호(vs울산 1골‧광주 1골)가 2득점을 터뜨렸다. 지금까지 리그 최강의 쓰리톱으로 볼 수 있다. 주중 경기로 로테이션이 이뤄질 수도 있으나, 언제 그라운드를 밟든 매우 위협적인 창이 될 예정이다.
통산전적에서는 제주가 56경기 19승 20무 1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인천이 웃었다. 2022시즌에 2승 1무 1패, 2023시즌에 2승 1패로 제주 상대로 앞섰다. 제주는 올 시즌 김학범 감독 체제로 임하고 있으며, 지난 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대전전에서 퇴장을 당한 오반석이 이번 제주전에서도 출전할 수 없다. 더불어 홍시후가 올림픽 대표팀에 대체 발탁되면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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