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사랑도 이별도 빠르게...선우은숙→서인영, 초고속 결혼+이혼한 ★ [Oh!쎈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사랑도, 이별도 빨랐다. '깜짝' 결혼 소식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스타들이 연이어 재빠른 이혼 소식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선우은숙 측은 OSEN에 “최근 협의 이혼한 게 맞다”고 밝혔다. 1년 6개월 만에 재혼 생활을 마무리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당초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2020년 두 사람은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22년 10월 4일, 4살 연하 유영재와 깜짝 재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며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결혼 과정과 일상을 공개했지만,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여러차례 암시해왔다. 특히 결혼 8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떠난 신혼여행 모습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공개됐는데, 당시 선우은숙은 부부싸움 끝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는 폭탄 발언을 하기도.

OSEN

이 밖에도 선우은숙은 "재혼 1년 차인데 주말에만 함께 한다", "밥 해주려고 결혼했나 싶다" 등 유영재와의 결혼 생활에 여러 가지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재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남남이 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인영 역시 초고속 결혼 및 이혼 소식을 알린 연예인 중 하나다. 그는 연애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여러 예능에서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과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 SNS에 커플 사진을 게재하는 등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결혼 7개월 만인 같은 해 9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충격 소식을 전했다. 특히 "남편 A 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송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돼 더욱 파장을 일으키기도. 이혼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갈등이 있다는 것만 인정하고 이혼은 아니라 했지만 현재 서인영은 A 씨와 헤어지기로 결정한 상태다.

OSEN

배우 이상아 역시 빠른 결혼과 이혼을 선택한 스타다. 그는 1980~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그는 전성기 못지않은 인형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세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상아는 지난 2020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연애 4개월을 했는데 처음 집에 초대받은 날 부모님이 다그치셨다. 저 역시 운명인가 싶은 생각에 급히 결혼하게 됐다. 그런데 결혼식이 일주일 남았는데 남편이 ‘결혼하지 말자’더라”며 아팠던 그때를 떠올렸다.

두 번째 결혼은 첫 번째 결혼 실패 후 1년 뒤였다. 이를 두고 이상아는 “제가 계산을 했다. 첫 번째 결혼이 실패해서 여유 있는 사람과 결혼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그러다가 혼전임신 사실이 보도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두 번째 이혼과 세 번째 이혼은 아이 돌잔치를 치르고 바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이상아가 채무 보증을 선 탓에 사업가였던 두 번째 남편의 빚이 이상아 몫으로 남게 됐다. 당시 돈으로 7~8억 원이었던 탓에 그의 의식주는 망가졌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아는 딸을 위해 세 번째 결혼을 시도했다. 이후 13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이상아는 "결혼할 때마다 빚이 늘어났다. 세 번째 결혼 때엔 사기도 크게 당했다. 끝까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바닥을 치니까 너무 싸웠다”며 끝내 이혼을 선택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 OSEN DB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