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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호텔' 프랑스 초호화 크루즈선 여수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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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호텔' 프랑스 초호화 크루즈선 여수 기항

서울맑음 / -3.9 °
5일 11시간 주요 관광지 탐방
5일 전남 여수항에 국제크루즈선 ‘르 자크 카르티에'호가 입항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5일 전남 여수항에 국제크루즈선 ‘르 자크 카르티에'호가 입항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프랑스 '포넌트사(Ponant)'의 크루즈선 '르 자크 카르티에'(Le Jacques Cartier)호가 5일 전남 여수항에 입항했다.

르 자크 카르티에호는 1만 톤급, 길이 132m의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이다. 승객 정원 184명과 승무원 124명 등 308명이 탑승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고베에서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한국 여수를 거쳐 6일 일본 후쿠오카로 향한다.

탑승객은 11시간 동안 여수항에 머물며, 여수시가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와 통역 제공 등의 편의를 지원받아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 여수를 찾은 것은 지난 4일 미국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는 10월엔 포넌트사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하반기에 크루즈 1척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선사 측과 협의 중이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