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회원들이 5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진실에 투표하세요' 전국 순회 행진 기자회견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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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오늘 “재난 참사 피해자를 위해, 안전 사회를 위해 진실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5일 유가족협의회 등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에서는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보장 권리로 논의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그 첫걸음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전 사회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10·29 이태원참사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라”며 “진실에 투표해 ‘생명 안전 국회’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진실에 투표하세요’를 주제로 전날 서울에서 전국 순회 행진을 시작, 이날 광주 동구 서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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