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대전=뉴스1) 구윤성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10 총선 사전투표(5~6일) 첫날 전국 투표율이 정오 기준 6.56%로 집계됐다. 직전 2020년 총선의 같은 시각 기준 사전투표율보다 1.66%p(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전투표율이 6.56%라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선거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자) 4428만0011명 중 290만3033명이 투표했다. 직전 총선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이 4.90%(215만4669명이 투표)였다.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오전 10시 사전투표율 3.57%보다 2.99%p 높아졌다. 오전 10시 2.52%에서 낮 12시 4.90%로 2.38%p 상승한 2020년 총선 첫날 전국 사전투표율보다 빠르게 높아진 셈이다.
다만 이날 낮 12시 전국 사전투표율은 2022년 대통령 선거의 같은 시각 전국 사전투표율인 7.11%보다 0.55%P 낮다.
전국 17개 시·도 사전투표율은 △서울 6.46% △부산 6.10% △대구 5.01% △인천 6.01% △광주 8.21% △대전 6.04% △울산 6.05% △세종 6.65% △경기 5.80% △강원 7.61% △충북 6.84% △충남 6.92% △전북 9.36% △전남 10.87% △경북 7.21% △경남 6.46% △제주 6.45%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10.87%)으로 전국 투표율(6.56%)보다 4.31%p 높았다. 반면 대구(5.01%)가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투표율보다 1.55%p 낮게 나타났다. 전남과 대구의 투표율은 5.86%p 차이를 보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발표되는 사전투표율은 선거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이를테면 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인천에서 투표해도 서울 지역 투표율이 상승하는 것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