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안티죠?" 안재현·서장훈, 이혼 질문에 '당황'…이젠 웃음으로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혼 후 휴식기를 갖거나 이혼 언급에 침묵하던 이들이 달라졌다.

지난 4일 첫방송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는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 소장으로 등장해 이혼 위기를 맞이한 세 부부를 직접 만났다.

서장훈은 그간 예능 '아는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서 자신의 이혼이 장난스러운 상황 속 언급되면 갑자기 침묵을 하거나 이혼을 놀린 이에게 화를 내며 이혼 이력을 예능적인 요소로 사용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고침'에서 한 참가자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자유롭게 물어봐라"라고 한 서장훈에게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혹시 이혼하게 되면 생활 패턴 자체가 많이 흐트러지나요?"라는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케 했다.

"아 저한테 물어본 거냐"라며 헛웃음을 치며 당황한 서장훈. 이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경험담을 묻는 거냐"며 부채질을 하며 웃음을 터트렸고 박하선 또한 "미치겠다. 너무 재밌는 분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장훈은 사뭇 진지하게 "아주 신박한 질문이다. 사람마다 좀 다르기는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사느냐의 문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밝혔다.

이어 "난 여기 우리 캠프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그랬더니"라며 말을 잇지 못해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안재현 또한 최근 연이어 이혼 언급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안재현은 이혼 후 시즌2부터 6까지 함께했던 tvN '신서유기'에서 하차했다. 당시 제작진은 안재현의 의사를 존중해 출연하지 않기로 했음을 밝힌 바 있다.

'신서유기'와 '강식당'에서 활약했던 안재현은 개인사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다.

이어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와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난 안재현은 지난 16일 네티즌들의 사연을 소개하다 이혼을 언급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사연은 누나분이 결혼하신다는 사연이다"라며 "내가 직접 결혼식장을 가면 어떨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안재현에게 "결혼식 경험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안재현은 "PD님 안티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PD는 "결혼식 서포트를 해준 적이 있냐는 질문이었다"라고 분위기를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4일 서인국의 유튜브에 케이윌과 함께 출연한 안재현.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케이윌은 서인국에게 "우리가 결혼 관련해서, 너도 결혼한 형들 만나면 '결혼생활 어때' 이런 거 물어보지 않냐" 물었고 서인국은 "물어본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케이윌은 대화를 듣던 안재현을 쳐다봤고, 안재현은 "저는 안 물어본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케이윌은 분위기가 숙연해지자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했고 자막 또한 "뭐라고 써야할 지 모르겠다"고 적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안재현은 자신의 눈을 못 마주치는 이들에게 "날 보고 얘기해라"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케이윌이 "여기 섭외를 안재현이 했다. 밤에 술 마시고 전화가 왔었다"고 밝히자 안재현은 "외러워서 그렇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유쾌한 과거사 언급에 "조용하던 사람들이 입을 여니 더 웃긴다", "예능 폼이 돌아온 안재현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에 이혼했다.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유튜브 안재현, 서인국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