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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4.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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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을 이끌고 있는 조국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카메라 앞에서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며 총선 후 만남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지난 4일 저녁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4월10일 이후에도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의 직을 유지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유지한다면 찾아뵙고 카메라가 있는 앞에서 직접 묻고 싶은 몇 가지 질문이 있다"고 했다. 다만 무슨 질문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선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조 대표는 오는 4.10 총선의 목표 의석수에 대해 "일단 최소 10+알파, 최소 10을 목표로 한다는 점만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10석이 안 되면 다른 사람한테 부탁을 해야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달라는 취지"라고 했다. 법안을 발의하려면 최소 10석 이상의 의석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장이 최근 원내 교섭단체 구성기준을 낮추겠다고 한 데에도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가 원내 교섭단체가 된다면 조금 더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원내 교섭단체 구성은 20석 이상 의석을 확보해야 가능하다.
또한 조 대표는 총선 후 가장 먼저 민주당을 방문하겠다며 "조국혁신당과 공유하고 있는 김건희 종합특검법, 한동훈 특검법 부분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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