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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 올린 브라질 19세 여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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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 올린 브라질 19세 여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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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브라질 19세 여성이 등극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억만장자' 순위를 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 위치한 세계 최대 전기 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 리비아 보이트가 19세의 나이로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가진 회사 지분은 11억달러(약 1조4889억원) 규모다. CNN 브라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비아 보이트의 재산은 그가 태어난 2004년부터 하루 평균 76만헤알(약 2억327만원)을 벌었다고 전했다.

리비아 보이트의 언니인 도라 보이트(26) 역시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자매는 WEG의 공동 창업자 베르네 히카르두 보이트의 손녀로 회사 이사회나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61년에 설립된 WEG는 전국 37개국에 지사를, 15개국에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 회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순 영업 이익은 325억헤알(약 8조76941억원)이다.

한편 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순위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과 그의 가족이 순자산 2110억달러로 1위에 올랐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세운 일론 머스크가 순자산 1800억달러로 2위를, 미국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을 창립한 제프 베이조스가 순자산 1140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5억달러로 173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73억달러로 36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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