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원폭 32개 위력"…사상자 1,000명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25년 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타이완에서는 사상자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원자폭탄 3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같은 엄청난 위력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현지에서 정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규모 7.4 강진의 직격탄을 맞은 타이완 동부 화롄현의 9층짜리 톈왕싱 건물입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붕괴 직전에 가까스로 멈춘 상황인데, 기울어진 각도가 6, 70도까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