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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비상설 회의체 '대외경제자문회의'가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제전문가들과 주요 대외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서정건 경희대 교수, 박승찬 용인대 교수,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최근 급증하는 전 세계 불확실성에 대응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석학들로부터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첫 회의는 글로벌 경제 현안과 우리의 대외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최 부총리는 "전 세계 정치경제 환경에 우리 경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정치경제 환경의 복잡성에 공감하며 현명한 정책 결정이 중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정기적인 자문회의 개최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을 제안했습니다.
기재부는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중요한 대외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전문가를 초청해 회의를 연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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