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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주말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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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5~6일) 시작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구 후보 가운데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선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마지막주에 실시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5%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29% 지지율을 유지했다. 양당 간 격차는 1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0%, 개혁신당은 2%,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16%였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미래를 찍겠단 비율은 31%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23%, 더불어민주연합이 15%를 기록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를 물은 결과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다. 지역구 투표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단 응답은 39%, 민주당은 3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후보자를 찍겠단 응답은 7%p 올랐고 민주당은 5%p 오른 수치다.
이어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를 기록했다. 17%는 태도를 유보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79%로 나타났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15%,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5%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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