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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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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대파하고 시즌 승률 전체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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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일 OKC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보스턴 브라운.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Bob DeChiar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2023-2024시즌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했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경기에서 135-100으로 크게 이겼다.

60승 16패가 된 보스턴은 남은 6경기에서 다 지더라도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리그 승률 2위는 53승 23패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덴버 너기츠인데 남은 경기에서 전승해도 59승이 된다.

보스턴은 또 이날 승리로 팀 통산 14번째 60승 시즌을 달성했다. NBA에서 60승 시즌을 10회 이상 기록한 팀은 보스턴과 LA 레이커스(11회) 두 팀이 전부다.

보스턴은 이날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가 2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제이슨 테이텀은 24점을 넣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에 갈 길이 바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오른쪽 다리 근육 타박상으로 결장했고, 제일런 윌리엄스도 발목 부상으로 빠져 35점 차로 크게 졌다.

보스턴이 2위에 무려 13경기나 앞선 선두를 질주하는 동부 콘퍼런스와 달리 서부에서는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미네소타와 덴버가 53승 2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52승 24패로 1경기 차 단독 3위다.

남은 6경기에서 서부 1위 팀이 정해지는데 11일에 미네소타와 덴버의 맞대결이 한 차례 남았다.

잔여 경기 일정으로 보면 애틀랜타 호크스, 유타 재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 하위권 팀들과 맞대결이 많이 남은 덴버가 가장 유리해 보인다.

[4일 NBA 전적]

포틀랜드 89-86 샬럿

LA 레이커스 125-120 워싱턴

애틀랜타 121-113 디트로이트

보스턴 135-100 오클라호마시티

브루클린 115-111 인디애나

멤피스 111-101 밀워키

미네소타 133-85 토론토

올랜도 117-108 뉴올리언스

피닉스 122-101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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