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재재단은 앙코르와트 유적의 보존·관리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우리 전문가들이 2026년까지 앙코르와트 내 바칸 타워 3층 북동쪽을 보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앙코르와트 핵심 유적의 보수와 정비에 참여하는 것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5번째입니다.
앙코르 유적은 9∼14세기 크메르 왕조의 수도에 세워졌던 천여 개의 사원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 1992년 예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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