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의 불륜 폭로 후 또 다시 SNS에서 저격했다.
황정음은 4일 자신의 SNS에서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 여성이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렇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고 쓴 글이 담겼다.
황정음 남편 불륜 폭로 사진. /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
황정음은 4일 자신의 SNS에서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 여성이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렇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고 쓴 글이 담겼다.
해당 사진 속에는 여성의 얼굴과 SNS 계정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황정음은 곧바로 게시글을 내리고 비슷한 저격글을 재차 올렸다.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다.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적으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현재 폭로 글은 전부 삭제되었지만 온라인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지만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발표 직전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리며 남편의 귀책사유를 암시하기도 했다.
남편 이영돈의 불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진 가운데 황정음 소속사를 통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SNL코리아’와 유튜브 ‘짠한형’에서 이혼을 직접 언급하며 정면돌파했고, 드라마 7인의 부활을 통해 본업에 열중하고 있다.
김가현 기자(enternew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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