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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한 '2024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4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으로 4가지 추진전략으로 △함께하는 청렴 △실천하는 청렴 △사각지대 없는 청렴 △신뢰받는 서울청렴을 세우고 8가지 추진과제와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취약분야 중점 관리, 갑질행위 및 소극행정 타파,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보공개 강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 실시로 부패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감 주관 청렴전략 회의와 갑질예방 교육, 취약분야 청렴메시지 전파 등 교육감의 청렴 실천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교육감과 운동부 학부모, 방과후강사 등 부패취약 분야 관련 이해당사자들과의 소통 간담회와 11개 교육지원청 청렴도 평가, 본청·직속기관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을 통해 서울교육 전 기관이 함께하고 실천하는 청렴 정책 추진으로 종합청렴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과거처럼 부정청탁과 금품이 오가는 것만이 부패가 아니라 불공정한 업무처리, 투명하지 못한 행정, 소극행정과 같은 공무원의 업무 행태가 공공기관의 부패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시교육청 모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하는 일이 곧 청렴이라는 생각으로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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