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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NCT WISH “‘엔시티답다’는 말 들을 수 있도록…신인상 목표”[MK★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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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과 ‘네오’ 색을 지니고 있는 NCT WISH(엔시티 위시)는 팀만의 뚜렷한 색을 구축하기 위해 전진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 막내이자 NCT의 마지막 팀인 NCT WISH는 어떤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성장해나가고 싶을까.

“NCT 선배님들이 활동하시면서 되게 다양한 컨셉들을 하셨다. 때문에 저희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여서 (NCT 타 팀과) 차별점이라기보다는 저희가 앞으로 다양한 컨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으려고 한다.”(시온)

NCT WISH는 SM이 30년 동안 축적해온 컬처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의 집약체인 NCT의 DNA를 이어 받으면서도, NCT WISH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준다.

매일경제

NCT WISH(엔시티 위시)가 3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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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명에 담긴 의미처럼 누군가가 바라는 일이 있을 때 혹은 힘이 들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존재이자,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한다. 소원, 꿈, 희망이라는 메인 키워드에 맞춰 팀 컬러는 청량함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도 선사한다.

“NCT WISH만의 강점은 무대 할 때 태도다. 팬들 앞에서 무대 하는 게 너무 재밌고 사실 연습을 이미 많이 해놨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틀리더라도 재밌게 가장 즐겁게 하자,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야 팬들도 즐거울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즐겁게 호흡하면서 하다 보니 그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시온)

“NCT라는 그룹을 보고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왔다. 처음에 NCT가 됐다고 했을 때 조금 몸이 굳고 실감이 안 났다. NCT로서 활동하고 있으니까 NCT 이름에 걸맞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NCT 팀마다 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저희도 저희만의 색을 만들어 나가는 그룹으로 성장해나가고 싶다.”(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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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엔시티 위시)가 3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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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선배님들을 보면 다 멋있는 것 같다. 그 멋있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고 싶었다. 저희 위시만의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목표다.”(사쿠야)

이미 정상에 올라 있는 ‘NCT’라는 팀에 마지막 팀으로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법하다. 이에 대해 시온은 “NCT 형들이 라이브 실력도 좋고 퍼포먼스 실력도 좋은 선배님들이어서 실력에 대한 부담이 무조건 있었다. 지금도 사실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시간도 필요하고 연습이랑 이번 활동하고 리뷰했던 것처럼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엔시티답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내내 ‘무대를 즐겁게 하려고 한다’는 말을 이어온 NCT WISH는 무대를 즐겁게 하기 위한 호흡을 어떻게 맞춰나가고 있을까. 멤버들은 막내 멤버들을 꼽으며 케미의 비결을 언급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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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엔시티 위시)가 3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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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가 만난지 오래된 사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단 막내들이 되게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는 게 사랑이 많은 친구들이라서 막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팀 분위기가 서로 배려도 많이 하고 가족 같다고 할 수 있는 분위기인 것 같다. 그래서 저희끼리 있을 때는 말을 많이 하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편이라 즐겁게 장난도 치고 하는 모습들이 무대 위에서도 호흡이 잘 맞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가요계에는 5세대 그룹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대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NCT WISH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각오는 무엇일까.

“모토가 하나 있는데 항상 가장 열심히 하려고 하고 가장 즐겁게 하자는 게 모토인데 즐겁게 하는 모습이 무대에서도 작용하기 때문에 즐겁게 임하고 있는 무대를 보시는 팬들도 즐거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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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엔시티 위시)가 3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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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러 무대에 오르고, 많은 팬들을 만나면서 욕심도 생겼을 법하다. 올해 NCT WISH가 바라는 ‘WISH’는 어떤 게 있을지 들어봤다.

“활동 끝나고 다같이 리뷰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올해 목표는 일본과 한국에서 신인상 받기다.”(시온)

“데뷔 무대를 했던 도쿄돔에서 단독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리쿠)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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