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프로듀서로 나선 데 이어 '꿈의 무대' 일본 도쿄돔 데뷔 등 탄탄한 수식어를 거머쥔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쟁쟁한 5세대 보이그룹 속 '최고의 신인'이 될 채비를 마쳤다.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2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위시풀 데이(Wishfull Day)' 미디어데이를 개최, 데뷔 한 달 기념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을 밝혔다.
NCT WISH는 NCT의 마지막 팀이자 새로운 챕터를 여는 팀으로 데뷔 전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선배이자 가수 보아가 프로듀서로 나섰다는 것.
2001년 SM의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진출,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1위 및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쏘아 올린 보아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통찰력,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NCT WISH는 보아의 프로듀싱에 감격함과 동시에 "일본에서 워낙 유명하시고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라서 그런 분이 우리의 프로듀싱을 해준다고 들었을 때 진짜 좋았다"고 감회를 밝혔다.
료 역시 "부모님과 누나가 다 보아 선배님을 좋아해서 (프로듀싱을 해준다고 했을 때) 엄청 기뻐하셨다"고 떠올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아는 지난달 4일 열린 NCT WISH의 데뷔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프로듀서이자 든든한 선배로 직접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 친구들은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더 마음에 쓰였다"고 프로듀서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활동하는 팀이다 보니까 제가 한국,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순간들도 떠오르면서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 멤버들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을 사로잡았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렇게 NCT WISH는 보아의 프로듀싱 아래 청량함을 주력으로 하되 기존 NCT 팀들이 구축한 '네오'(NEO, 새로움)라는 독보적이고 유일무이한 색깔도 가져가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 장르는 이지리스닝, 퍼포먼스는 NCT만의 파워풀함을 이어가는 것.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료는 "노래가 너무 좋고 청량 콘셉트가 우리의 색깔과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서 마음에 든다"고 미소 지었다.
유우시 또한 "저도 밝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기존 NCT 형들과는 조금 다른 밝은 에너지와 청량한 느낌이 있어서 그게 진짜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프로듀서 보아의 든든한 뒷받침과 더불어 이들은 '꿈의 무대'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성대하게 치르기도 했다.
지난 2월 일본 도쿄돔에 열린 SM 합동 콘서트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에 출연해 '위시'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관련해 사쿠야는 "(공연) 시작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다. 무대할 때 너무 기분 좋았고 우리가 이런 곳에서 데뷔 무대를 할 수 있음에 신기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재희는 "저는 긴장해서 힘이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힘 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NCT WISH 팬분들의 응원 소리과 스케치북 응원 글귀를 써주신 것들을 보고 더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아는 이들의 활동 시작 시점부터 마지막 활동까지 프로듀서로 꼼꼼하게 피드백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시온은 "도쿄돔 무대 전에도 즐기라고 얘기해주시고 활동 시작했을 때부터 마지막 활동 때까지 매주 피드백을 해주셨다"며 "첫 주차에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팬분들께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본래 텐션보다 굳어 있었는데 보아 이사님도 그 부분을 캐치하셨더라. '좀 더 즐기면서 해도 돼'라고 하셔서 저희도 자신감이 생겨서 즐겁게 활동을 마쳤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음원 녹음과 퍼포먼스를 하는 과정에서도 보아 이사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실력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렇듯 SM 이사이자 선배 보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NCT WISH는 회사 내 가장 '막내 그룹'이라는 것에 대해 "막내답게 에너지 넘치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사진=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