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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줄 하나 뺐어요" '가품 성지' 되어버린 시장…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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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동대문에선 매일 밤마다 명품을 베껴 만든 위조품을 파는 시장이 크게 열립니다. 여기선 여러 방법을 써서 단속을 피하고 있는데 이걸 그냥 놔두면 정작 중국 같이 다른 나라에 우리 지식재산권 보호를 요구할 명분이 없어지다 보니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밤 10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부근.

불을 밝힌 노란 천막 100여 개가 빽빽하게 들어섰습니다.


천막마다 가방, 의류, 향수 등 다양한 품목이 진열돼 있는데, 대부분 명품을 흉내 낸 가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