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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로 수성·금성·화성 시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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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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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진정한 갤럭시 기기로 거듭난다. 지구 이웃 행성들의 시간을 확인 할 수 있게 돼서다.

2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독일 글로벌 뉴스룸은 최근 갤럭시워치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이 유럽우주국(ESA)과 협업해 만든 갤럭시타임이다.

갤럭시타임은 우리 태양계의 실시간 데이터를 손목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워치용 워치페이스다.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행성들은 각각 다른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삼성의 타임워치 페이스를 탑재하면 실시간 태양계 데이터가 제공된다.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 등 태양계 내 행성의 시간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행성간 거리, 위성 수, 행성 계절과 태양계 내에서의 위치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갤럭시타임은 높은 정밀도를 위해 태양 주위를 도는 8개 행성의 회전 속도 등을 측정한 ESA의 데이터에 기반한다.

마리오 윈터 삼성전자 독일 마케팅 부사장은 "ESA가 삼성 개발자에게 제공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해 갤럭시 타임을 제공하고, 갤럭시 워치 이용자는 우리 행성을 넘어 이웃 행성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타임은 웨어 OS 운영체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4 시리즈 이상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지난달 3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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