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띠(사진=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3억 상금으로 서울에 자가 마련을...”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100’) 인터뷰에서 아모띠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는 장호기 PD, 아모띠, 홍범석, 안드레진이 참석했다.
상금 3억의 주인공이 된 아모띠는 “상금은 모아서 서울에 정착하는 데에, 전세금이나 자가 마련을 하는 데에 쓰려고 한다.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절친 윤성빈의 반응에 대해 “‘피지컬:100’을 하면서 연락을 했었다. ‘안 다쳤냐. 잘했냐’고 물어봐서 ‘안 다쳤다. 잘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 출연했던 김동현과는 체육관을 함께 다니는 사이다. 아모띠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 억울하다’고 하시더라. 이번에 ‘피지컬:100’에 나가면서 운동 욕심이 더 생기고,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하시면서 요즘에도 저랑 매일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몸이 엄청 좋아졌다. 운동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예전의 동현 형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피지컬: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국내 예능 최초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흥행을 거뒀다.
이번 시즌은 더 커진 규모와 세계관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모띠는 “미션을 하기 전에 알려줄 줄 알았는데 정말 하나도 알려주지 않았다. 저희도 예측을 하면서 들어갔는데 그 규모에 너무 놀랐다. 미로를 보면서 ‘이게 실제로 구현되는구나’ 싶어서 신기했고 너무 멋있었다”고 전했다.
아모띠(사진=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크로스핏터 아모띠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이를 극복한 뒤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피지컬:100’ 시즌2의 최후 1인자가 됐다.
아모띠는 “체육관에 스쿠터를 타고 다녔는데, (도로에 있던) 차 문이 열리면서 발목뼈가 골절됐다. 병원에 실려 가서 10시간 정도 수술했다. 의사 선생님이 운동을 앞으로 못할 수 있고, 걷는 게 힘들 수 있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오셔서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간호해 주셨다. ‘내가 운동을 안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운동이 아니면 할 게 없더라. 유튜브 영상도 만들고 재활하는 걸 올렸는데 좋아해 주시더라. 발목도 많이 좋아져서 다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모띠(사진=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모띠가 ‘피지컬:100’으로 얻은 것은 무엇일까. 그는 “저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피지컬:100’을 하면서 내가 열심히 한 것들이 어느 정도 의미가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시즌3 재출연에 대해선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띠는 “제가 운 좋게 1등을 했는데 99명의 참가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