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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안드레진 "'뭉찬' 멤버 중 '피지컬:100' 출연자 추천? 공 차는 게 나을 듯"[인터뷰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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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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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피지컬: 100' 시즌2에서 3등을 차지한 안드레진이 '뭉쳐야 찬다2' 멤버 중 '피지컬100'에 나갈만한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안드레진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출연 소감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피지컬: 100' 시즌2에서 3위를 차지한 안드레진은 출연 소감에 대해 "지금까지 럭비 선수들이 가장 강하고 세다는 확신이 있는데 아니라는 걸 느꼈다. 다양하게 힘센 사람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진은 '피지컬: 100' 시즌2 출연이 인생에 큰 생각 변화를 가져왔다며 "지도자로 3년 차가 되면서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팀장을 하면서 팀원들이 잘 이끌어줬다고 해줬고, 나도 순간순간 판단이 괜찮았던 것 같다. 그래서 지도자로서 미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안드레진은 럭비 종목을 대표해서 참가한 것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다고. 그는 "함께 출연한 장용흥이 밸런스가 좋은 선수다. 몸도 좋고 나보다 럭비도 잘하는데 내가 더 똑똑해서 살 수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우리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고 럭비 선수가 강한 걸 보여줘야 한다는 무게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라인업 공개될 때 주변에서 네가 왜 나가냐고 하더라. 말만 좀 해서 방송에 나가냐고 했는데 첫 미션 달리기에서 6등 하니까 수고했다고 잘했다는 연락이 왔다. 전 세계 럭비 선수들에게도 럭비 선수들의 운동신경과 정신력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문자들이 온다"라고 답했다.

안드레진은 JTBC '뭉쳐야 찬다2'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멤버들 중 '피지컬: 100' 출연을 추천할 만한 선수가 있냐고 묻자 안드래진은 "우리나라가 솔직히 올림픽 종목들도 체격 왜소한 종목을 잘하고 덩치가 필요한 종목을 잘 못한다. ('뭉쳐야 찬다2' 멤버들) 그중에 내가 등치 제일 커서 추천할 만한 사람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임남규 주장님이 썰매 종목이고 종목 자체가 그런 탄력적인 운동을 많이 해서 임남규 형님만 그래도 좀 좋은 퍼포먼스 보여줄 것 같다. 다른 분들은 그냥 공 차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드레진은 시즌3에 재도전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3등에 만족한다. 은퇴하고 운동을 그렇게 많이 안 했다. 이걸 위해 준비하긴 했지만, 이제는 건강을 위해 유지하는 정도만 한다"라며 "이제는 다시 그렇게 빡세게 운동할 수 있을까 싶다. 이 꾸준남들 옆에서 못할 것 같고 이번 시즌에 모든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장호기 PD가 "시즌 3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답하자 안드레진은 "다시 답하겠다. 시즌3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라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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