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을 하다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클럽 DJ에 대한 첫 공판이 어제(2일) 열렸는데요.
DJ 측에서 피해자 탓도 있다고 주장했다는 기사입니다.
DJ 안모 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50대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1%.
사고 이후 구호 조치는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안 씨 측 변호인은 어제 첫 공판에서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를 달리고 있었다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DJ 측에서 피해자 탓도 있다고 주장했다는 기사입니다.
DJ 안모 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50대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1%.
사고 이후 구호 조치는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안 씨 측 변호인은 어제 첫 공판에서 당시 오토바이 배달원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를 달리고 있었다며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1차로로 다니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법을 준수했다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사고 당시 안 씨는 이미 차량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변론을 모두 마치고 선고 기일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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