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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비례정당 지지율…조국혁신당 25%·국민의미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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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지지율…조국혁신당 25%·국민의미래 24%

[앵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과 국민의미래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 셋 중 둘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응답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5%, 국민의미래는 24%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이 14%,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이 각각 1%를 기록했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4%, 지지 정당 없음은 4%였습니다.

양당 지지자의 비례정당 투표 응답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7%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한 자릿수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더불어민주연합 39%, 조국혁신당 39%로 양분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국민의힘을 뽑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비례정당 투표에서 국민의미래를 뽑겠다는 응답이 72%로 가장 높았고, 지역구 후보로 민주당을 뽑겠다고 한 응답자의 경우 비례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명 '지민비조',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비례정당은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서는 양자구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7%,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1%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4%로 한 달 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5%포인트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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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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