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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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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룡대전' TV토론..."총선서 심판" vs "한 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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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첫 TV토론에서 지역 현안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들은 OBS 경인TV를 통해 방송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70분 동안 주요 공약과 각종 현안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이 많이 변했고 모든 상황이 악화했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원 후보는 주민들이 25년 동안 계양 정치인이 도대체 한 게 뭐냐고 말한다며 원희룡은 일하러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원 후보의 재건축·재개발 국비 지원 공약은 현실성 없는 사탕발림이라고 지적한 반면, 원 후보는 이 후보에게 재건축·재개발 관련 지구나 아파트의 이름은 알고 있느냐고 압박했습니다.

교통 공약과 관련해선, 국토부 장관을 지낸 원 후보는 지난 2년간 3기 신도시와 철도는 이 후보 측과 협의한 적이 없다고 하자, 이 후보는 유동수 인천 계양갑 의원실에서 차관을 만났다고 반박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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